김종민 감독 158승… 한국도로공사와 쓴 V리그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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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감독 158승… 한국도로공사와 쓴 V리그 새 역사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의 질주는 이제 V리그 여자부의 새로운 기록으로 남게 됐다.
김종민 감독은 14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통산 158승째를 수확하며 여자부 감독 최다승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기존 이정철 전 IBK기업은행 감독이 보유했던 157승을 넘어 단독 1위에 올랐다.
더 의미가 깊은 이유는 모든 승리를 한 팀에서 쌓았다는 점이다.
김 감독은 2016년부터 한국도로공사 지휘봉을 잡아 10시즌 동안 300경기를 이끌었다.
40대 초반에 김천에 부임한 그는 이제 리그를 대표하는 50대 베테랑 사령탑으로 자리 잡았다.
한 팀에서 10년을 지휘한다는 것은 프로스포츠에서 보기 드문 일이다.
성적과 신뢰가 동시에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김 감독은 도로공사를 V리그 여자부의 강호로 끌어올린 인물이다.
2017~2018시즌 12년 만의 우승과 함께 구단 최초 통합 우승을 달성했고, 2022~2023시즌에도 정상에 올랐다.
최근에는 쉽지 않은 시간도 있었다.
함께 일했던 코치와의 갈등으로 법적 분쟁을 겪었지만, 팀은 흔들리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현재 2위 현대건설에 승점 6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개인적인 악재 속에서도 팀의 집중력을 끌어올린 리더십이 빛나는 시즌이다.
리빌딩과 선수 육성에서도 성과가 뚜렷하다.
외국인 선수 모마 영입은 적중했고, 아시아쿼터 타나차와의 동행도 안정적이다.
김세빈, 김다은, 이지윤으로 이어지는 젊은 자원들도 김 감독의 지도 아래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김종민 감독이 쌓아 올린 한국도로공사의 승리는 곧 그의 역사다.
현직 감독 중에서는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108승으로 뒤를 잇고 있지만 격차는 상당하다.
당분간 김종민 감독의 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김종민 감독 158승… 한국도로공사와 쓴 V리그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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